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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발표 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함께 밀렸다. 이번 조정은 개별 기업 악재보다 AI 메모리주 전반의 가격 부담이 낮아진 흐름에 가깝다.

미국 반도체주가 강하게 올랐지만 7월 1일 KRX 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HBM 업황이 꺾였다는 증거는 아직 약하다. 다만 주가는 이미 좋은 이야기를 먼저 반영했고, 이제 시장은 “더 좋은 뉴스”가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더 벌 수 있는가”를 묻기 시작했다.

지난주 코스피와 나스닥을 흔든 것은 반도체 수요 둔화가 아니라, 강한 AI 메모리 수요가 만든 가격 부담과 지수 쏠림이었다. 다음주 시장은 중동 뉴스보다 하이닉스·삼성전자 저점 방어, 미국 반도체주의 반응, 유가와 환율의 재상승 여부를 먼저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