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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확산의 수혜가 더 이상 M7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브로드컴의 커스텀칩 계약과 오라클·AMD 축의 대체 인프라 확대는 AI 시장의 관심이 플랫폼에서 실제 병목을 풀어주는 공급망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의 기회를 2027년까지 1조 달러 이상으로 키워 본다는 전망을 내놓은 배경에는 분명한 방향 전환이 있다. 이제 시장의 무게중심은 학습용 인프라에서 실제 서비스를 돌리는 추론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

기존 거대 데이터센터 중심의 AI가 지연시간과 보안 한계에 부딪히며, 현장에서 데이터를 즉각 처리하는 엣지 AI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2034년 1,4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엣지 AI 시장의 핵심 밸류체인을 분석하고 선제적인 투자 다각화 전략을 제시한다.

AI 경쟁의 핵심 자원이 GPU에서 전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은 향후 5년간 3.4TW 발전 용량을 추가하며 미국 대비 약 6배 확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은 규제와 노후 전력망으로 병목에 직면했다. 이에 빅테크 기업들은 대규모 원자력 발전, 재생에너지 PPA, 오프그리드 가스 발전 등을 통한 전력 확보 전쟁에 나섰다.

샌디스크가 웨스턴디지털로부터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다. 키옥시아와의 JV 연장으로 공급망을 확보하고,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인류 최대 인프라 구축'으로 정의한 AI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해, 하드웨어(엔비디아), 플랫폼(메타), 특화 솔루션(팔란티어) 등 다층적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AI 경쟁의 핵심이 모델에서 데이터와 에너지로 이동하고 있다. 구글의 데이터 독점과 AI의 막대한 전력 소모가 새로운 패권의 변수로 떠올랐다.